
[CWN 최준규 기자] 바텍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3% 오른 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067억, OP 146억원을 기록했다고 교보증권이 밝혔다.
기관 투자자들의 바텍에 대한 관심은 4분기 OP 부진의 원인, Henry Schein 효과 확인 여부, 올해 지역별 매출 회복 추이, 중장기적인 성장 계획 등에 집중한다.
4분기 OP 부진은 해외 법인 인센티브(QoQ +40억), 연구개발비(QoQ +15억) 증가 영향이다. 통상적인 매출 대비 판관비율이 33~35%인 점을 감안할 때 60억 정도 일회성 비용이 인식된 것이다.
4분기 Henry Schein 효과는 북미 매출 YoY +17%로 확인됐다. 특히 바텍 기기는 Henry Schein CT 매출의 10% 초반 비중을 차지하므로 향후 매출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아시아 제외 전 지역 성장이 기대된다. 포화된 국내에서도 Smart X 출시로 4분기에 성장했으며 유럽도 Smart X 출시로 올해 성장이 기대 가능하다. 미국은 Henry Schein 효과가 기대된다. 아시아는 중국 부진 영향이다.
중장기적인 성장 계획은 CBCT 시장 내 점유율 확대다. 기존 25%에서 35%까지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작년 가격 인하 정책도 쓰지 않아 GPM은 오히려 개선됐다. 경쟁사들은 2분기에 가격 인하를 확인했다.
1992년 설립된 바텍은 Digital X-ray System과 Solution을 개발 및 제조해 치과에 판매하는 전문 덴탈의료기기 제조업체다.
주력사업인 덴탈 이미징은 치과용 Digital X-ray 및 CT, Generator를 개발해 국내외 현지법인과 대리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작년 5치과용 CT (Smart X) 출시, 6월 디지털 엑스레이용 탄소나노튜브(CNT) 5만대 누적 양산을 기록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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