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이성호 기자] 진성이 후배 김호중의 미담을 소개했다.
10일 방송되는 KBS2TV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에서 진성이 자신의 대형 빅쇼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온 김호중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최근 김호중으로부터 최고급 굴비를 설 선물로 받았음을 밝혔다.
진성은 “호중 씨를 좋아하는 이유는 나처럼 면이 넓어서다”라며 “그런데 호중 씨는 미남이면서 넓은데 나는 그렇지 못하다”라며 후배 사랑을 전했다.
아울러 진성은 “얼마전에 호중씨가 굴비를 보냈다. 개별로 포장되어 있는 걸 보니 고급이었다”라며 김호중의 각별한 선배 챙기기를 공개했다.
진성은 “그러나 아직 하나도 안 먹었다. 어머니 장윤정과 나눠 먹을 예정이다”라며 트롯 서열 0순위인 장윤정까지 챙기기도 했다.
진성의 애틋한 후배 사랑에 김호중은 “진성 선배님은 뱅킹을 아직 못하신다. 그래서 만나기만 하면 용돈을 쥐어 주신다”라며 겸손한 면모를 드러내 박수 갈채를 받는다고.
그런가 하면 이찬원은 등장과 함께 “이번 기회에 진성 선배님께 따지고 싶다”며 “진성 선배님은 김호중이 오면 김호중이 제일이라고 하고, 정동원이 오면 정동원이 제일이라고 한다”라며 볼맨 소리로 “김호중, 정동원, 이찬원 중에 누가 진짜 제일 좋은지 이번 기회에 밝혀달라”고 질투를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낸다고.
과연 김호중, 이찬원, 정동원 등 트롯 어벤져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진성이 뽑은 최고의 후배는 누구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KBS2TV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은 ‘보릿고개’, ‘태클을 걸지마’, ‘내가 바보야’, ‘안동역에서’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세대의 사랑을 받아온 ‘트롯 메들리의 최강자’ 진성이 40년 무명 시절과 벼락같이 찾아온 혈액암을 극복하고 다시 맞이한 인생의 황금기를 돌아보며 “괜찮아”, “다 잘 될 거야”(be okay)라는 긍정의 메시지와 시청자들에게 새해 복(bok)을 기원하는 뮤직 토크쇼이다.
특히 KBS 설 특집 쇼는 지난 2021년 무려 2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를 시작으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 ‘We’re HERO 임영웅’까지, 매년 두 자릿수의 경이로운 시청률을 달성해 대한민국 대표 명절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KBS 설특집 ‘진성빅쇼 BOK, 대한민국’는 2월 10일 토요일 밤 9시 15분 방송 된다.
CWN 이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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