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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그룹, HMM 인수 무산에도 "해운업 발전 위해 노력"

최한결 / 기사승인 : 2024-02-08 14: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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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경영권 담보 없이, 최대주주 지위만" 아쉬움 드러내
하림그룹의 HMM 인수가 무산됐다. (사진제공=하림그룹)
하림그룹의 HMM 인수가 무산됐다. (사진제공=하림그룹)

[CWN 최한결 기자] 하림그룹의 HMM 인수가 결국 무산됐다. 산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와 치열한 협상을 벌였지만, 입장차를 결국 좁히지 못하면서 인수협상 시한을 넘겼기 때문이다.

8일 하림그룹은 HMM 경영권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 거래 협상이 최종 무산된데 대해 "HMM의 안정적인 경영 여건 확보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건설적인 의견들을 제시하며 성실하게 협상에 임했으나 최종적으로 거래협상이 무산된데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하림그룹은 팬오션·JKL파트너스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의 경영권 이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매도인인 산은과 해양진흥공사 측과 7주에 걸친 협상을 벌여왔다. 하지만, 이날 매도인 측으로부터 협상 결렬을 공식 통보받았다.

양측은 전날 밤 12시까지 협상을 이어갔지만 매각 이후 HMM의 경영 주도권을 누가 쥘 것인지를 놓고 마지막까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매각 작업은 백지화됐다.

하림그룹은 자체 자금, 인수금융, FI 등을 통해 8조원 정도의 인수자금 조달계획을 수립한 상태였다. 지난해 12월에는 HMM의 유보금(현금자산)은 해운업 불황에 대응하고 미래경쟁력을 위해 HMM 내부에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하림그룹 관계자는 협상결렬과 관련 "그동안 은행과 공기업으로 구성된 매도인간의 입장 차이가 있어 협상이 쉽지 않았다"며 "실질적인 경영권을 담보해 주지 않고 최대주주 지위만 갖도록 하는 거래는 어떤 민간기업도 받아들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하림그룹은 "이번 HMM 인수협상 무산에도 불구하고 벌크전문 선사인 팬오션을 통해 우리나라 해운물류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하림그룹은 이번 HMM 인수 이유로 국내 유일 원양 컨테이너 선사인 HMM을 인수 해 재계 13위로 도약하려던 비전이 있었지만 이번 결렬로 인해 그 꿈이 물거품 됐다.

CWN 최한결 기자
gksruf0615@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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