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솔제지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7% 오른 1만99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매출액은 5815억원(YoY -11%), 영업이익은 57억원(YoY -23%)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교보증권이 밝혔다.
이처럼 영업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한 이유는 산업용지 부문에서의 경쟁심화로 인한 이익 감소, EME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반면 인쇄용지 및 특수용지 부문에서 양호한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인쇄용지는 계절적 성수기인 연말연시 시점에 판매가격 인상 및 펄프 투입단가 하락에 의한 스프레드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으며 특수용지는 택배 등에 사용되는 라벨지의 수요 개선 및 투입원가 감소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한다.
한솔제지는 한솔홀딩스(구 한솔제지) 제지사업부문을 이어받아 분할 후 산업용지, 인쇄용지, 특수지 사업부문의 제조 및 판매 등 제지 고유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감열지 시장 수요의 약 85~90%를 공급하고 있으며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 감열지를 수출하고 있다.
2022년 1월 성우엔비테크를 인수해 종속회사로 편입했으며 2022년 4월 (구)한솔이엠이와 합병을 통해 문경에스코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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