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카카오페이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73% 오른 4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매출 대비 여전히 주가가 높게 거래되고 있다며 투자 의견 ‘보유’와 함께 목표가 5만원을 유지한다고 삼성증권이 밝혔다.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손실이 566억원으로 전년(455억원)과 비교해 적자 폭이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순손실은 252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고 매출은 61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다.
4분기 영업손실은 215억원으로 작년 4분기(223억원 손실)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고 당기순손실은 84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전략의 주요 내용은 카카오페이 앱 내 삼성페이 통합을 통한 오프라인 결제 커버리지 확대 및 신규 보험 출시, 대환대출 증대, SNS와 투자 결합을 통한 상품 차별화 및 사용자 경험 혁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 확대 및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고도화다.
올해 연간 거래액(TPV) 및 매출 성장률로 각각 20~30%, 15~25%를 제시했다. 흑자 전환 시점은 내년이나 이후가 될 것으로 봤다.
카카오페이는 핀테크 기업으로서 2014년 9월 국내 최초로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후 송금, 청구서, 인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차례로 론칭했다.
이 회사는 '마이데이터', '주식매매서비스', '디지털 손해보험사 출범' 등을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금융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 중이다.
이 외에도 대출, 투자, 보험 중개 등 금융 서비스로의 확장을 진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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