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HSD엔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58% 오른 8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784억원, 영업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밝혔다. 컨센서스는 없다. 매출액은 엔진납품 대수 증가로 확연한 외형성장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환율하락 영향, 1분기 일부 납품분(2021년 수주분)에 대한 충당금 반영, 조선소 공정 지연에 따른 프로젝트 이월 영향 등이 반영됐다.
1분기 저마진 물량인 2021년 수주분이 해소되고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영업외에서는 메탄올엔진 설비투자에 따른 생산사 무동 철거 관련 유형자산처분손실(18억원)이 반영됐다.
HSD엔진은 1999년 설립된 종합 엔진 생산 전문업체로 현재 선박엔진사업, 부품판매사업, 디젤발전사업 및 환경오염방지시설(이하 'SCR')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누계 저속엔진 생산 1억마력을 달성했으며 2014년 세계 최초 선박용 이중연료(DF) 엔진 상용화 및 독자 기술로 친환경 탈질시스템(DelNOx)을 개발하는 등 기술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2위의 저속엔진 시장점유율(평균 20%)을 유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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