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성 확인시 매출 1000억 전망돼

[CWN 김정후 기자] 비케이동영테크의 전고체 배터리가 미국 주요 핵심산업으로 수출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KIB플러그에너지의 비케이동영테크는 미국 주요 핵심산업에서 사용하는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자체 개발한 고체 배터리를 납품한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배터리는 리튬이 쓰이지 않도록 개발됐다.
수출된 배터리는 나사 협력사가 납품받아 ESS에 탑재시킨 후 미국 주요 핵심산업에 보낸다. 이와 함께 미국 방산업체 GTS(Global Technology System)의 인증시험을 받기 위한 고체 배터리 샘플 공급시험에도 들어갔다.
비케이동영테크는 초도 물량으로 108킬로와트(KWh)를 수주받았다고 설명했다. 냉각장치 없이 안정성이 확인되면 오는 2026년도까지 총 1000억원, 200메가와트(MWh)의 매출을 올릴 전망이다.
한편 비케이동영테크는 전기버스 개발사 등 국내외 여러 기관과 협력해 대형 버스·지게차·포크레인 등에 고체 배터리를 적용하기 위한 검토·검증에 착수했다. 또 국내 통신사에게 무전원 ESS, UPS 등의 검증을 받고 각종 전시회 등에서 소개되고 있다.
CWN 김정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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