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고려제강 주가가 상한가를 찍었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90% 오른 2만6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강세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와 고려제강 자회사인 KAT가 1.5GHz 초전도 가속관 개발을 완료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려대에 따르면 1.5GHz 초전도 가속관은 절대온도 4K 또는 2K에서 빔을 가속시키는 장치다. 이번 개발로 인해 가속기에서 시간당 많은 빔을 가속시키는 것이 가능해져 향후 국내외에서 개발되는 초전도 가속기에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따라 양 기관은 초전도 가속기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통해 초전도 기술의 발전과 인력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1.5GHz 초전도 가속관 개발을 위한 설계 및 제작에 협력해 국내 기술로 초전도 가속관을 개발했다.
지난 연말 중국 상하이 방사광가속기 연구소의 극저온 테스트에서도 성능 합격 판정을 받아 국제적 승인을 받았다.
고려제강이 하는 선재사업은 로프, 선재, 기타(임대업 등) 부문으로 이뤄져 있으며 각각의 기술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
선재산업은 산업전반의 경기변동으로부터 영향을 받으며 특히 수요비중이 높은 조립금속산업의 경기변동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로프 제품을 비롯해 타사대비 뛰어난 제품 품질력이 강점이며 특수선재 2차 가공업체 중 생산능력 및 판매실적이 모두 국내 최대업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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