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하림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2분 현재 14.57% 내린 319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HMM 매각을 위한 최종 협상이 결렬된 여파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하림지주와 HMM도 하락세다.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는 이날 HMM 매각을 위해 하림그룹의 팬오션과 JKL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협상을 진행했으나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고 밝혔다.
양측 협상은 하림 측이 그간 요구했던 바를 상당 부분 철회했으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마찰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반면 하림 그룹 소속 팬오션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 기존 주주의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해소된 여파로 보인다.
하림은 2011년 사업부문 중 육계가공 및 사료제조업 등 사업부문 일체를 단순 인적 분할해 신설된 회사다.
주요 사업으로 양계 및 양계 가공업, 사료제조업을 하고 있으며 동 위탁 사육, 부화, 종계업, 농산, 수산, 축산판매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종속회사인 HBC는 원종계, 종계 사육을 통한 종란을 생산하고 하림애니멀클리닉은 동물성 의약품 도소매를 담당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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