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스카이라이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52% 내린 57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17년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낮췄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또한 목표 주가도 기존 8400원에서 6700원으로 내렸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2622억원, 영업손실 261억원을 기록했는데 작년 동기대비 매출은 3.3% 줄었고 2006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냈다.
3년 연속 이익이 역성장하면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400억원대 이익에 머물렀다며 가입자가 줄고 신사업 수익성이 나아지지 않은 영향이라고 봤다.
스카이라이프는 2001년 1월 위성방송서비스를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국내 최초로 H.264 기반의 다채널 HD를 사업화해 국내 HD방송서비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연결회사인 (주)케이티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서비스사업, (주)에이치씨엔은 유선방송서비스사업, (주)스카이라이프티브이는 방송사업을 한다.
(주)스카이라이프티브이는 ENA, ENA PLAY, ONCE, OLIFE, skyUHD, 키즈톡톡플러스 등의 직접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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