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이수스페셜티케미컬 주가가 상한가를 찍었다.
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87% 오른 25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강세는 이수엑사켐 정밀화학 사업 부문과 합병 결정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지난 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걷고 있다. 지난 5일 장 마감 이후 이수엑사켐 정밀화학 사업 부문과의 합병을 공시했다.
또한 이 회사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5대1 액면분할이 진행된다. 액면분할이 마무리되면 발행주식은 559만8773주(액면가 5000원)에서 3020만2985주(액면가 1000원)로 늘어난다.
이번 합병으로 이 회사의 제품 판매조직과 인력을 확충하고 제품의 생산과 유통을 일원화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를 통한 비용 축소, 매출액 증대 등 재무구조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연구 개발부터 생산과 영업, 마케팅까지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구조가 확보됐으며 궁극적으로 회사의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가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은 올해 5월 31일 이수화학의 정밀화학 및 전고체전지소재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됐다.
전문화된 사업영역에 사업부문의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지속성장을 위한 전문성을 강화하며 경영효율성을 증대했다.
주요 생산품목 중 분자량 조절제(TDM, NOM/NDM)의 경우 동사가 국내 유일의 생산업자로써 사업을 하고 있다. IPA의 경우 동사와 LG화학이 국내 생산을 양분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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