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네이버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6.09% 내린 2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사상 최대 실적으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이날 상승폭을 쏟아냈다.
작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 9조6706억원, 영업이익 1조4888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14.1%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주가는 지난 2일 9.38% 급등했다.
이처럼 급등세가 꺾였지만 증권가 평가는 긍정적이다.
네이버가 보유하고 있는 유저 개인의 구매 내역, 검색, 콘텐츠 소비 등의 데이터를 잘 활용하면 엄청난 개인화된 슈퍼 플랫폼이 될 수 있는데 AI를 통해 이를 조금씩 구현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NH투자증권이 평가했다.
이날 네이버의 웹툰 지분가치, 광고·커머스 수익성 개선세를 반영해 목표가를 종전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고 한화투자증권이 밝혔다.
네이버는 국내 1위 포털 서비스를 기반으로 광고, 쇼핑, 디지털 간편결제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공공·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를 비롯한 다양한 IT 인프라 및 기업향 솔루션 제공을 확대해가고 있다.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웹툰, 스노우, 네이버제트 등을 연결대상 종속회사로 보유했다.
인공지능(AI) 부문에 막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하이퍼클로바X를 출시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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