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미약품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0.63% 오른 32만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주요 파이프라인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대신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유지했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4224억원, 영업이익 70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3%, 80.5% 증가했다.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작년은 주력 제품인 로수젯, 아모잘탄의 견조한 매출 증가와 독감 및 폐렴 유행에 따른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올해도 주력제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로수젯, 아모잘탄과 자회사 북경한미의 탄탄한 매출 증가를 예상했으며 내달 마드리갈 사의 레스메티롬이 대사이상성간질환(MASH) 치료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는다면 한미약품의 MASH 파이프라인 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비만치료제 파이프라인도 순항 중이며 올해 트리플아고니스트 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 및 6월 미국 당뇨 학회(ADA)에서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올해와 내년에 있을 주요 파이프라인 이벤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고혈압치료제(아모디핀), 복합고혈압치료제(아모잘탄) 등이 있다.
원료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한미정밀화학 및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업체 북경한미약품유한공사를 주요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 및 얀센에 기술 이전한 비만치료제 HM12525A, NASH 치료제 HM15211 임상에 따른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확보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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