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에스티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47% 내린 6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기존에 공격적으로 잡았던 올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했다며 목표가를 기존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고 키움증권이 밝혔다.
단 실적이 갈수록 개선되는 데다 내년 제2 올리고동 가동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은 1197억원, 영업이익은 214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14%, 132% 증가했다. 매출은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웃돌았다. 이는 올리고 수율 증가와 매출 증가에 따른 결과란 분석이다.
올해도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공급이 하반기(특히 4분기)에 쏠릴 것이라고 봤다. 올해 올리고 매출액은 1904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자회사의 매출 정상화로 연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늘어난 328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 증가한 456억원으로 전망했다.
에스티팜은 2008년 8월 18일 유켐 주식회사로 설립돼 2010년 9월 30일 삼천리제약을 흡수합병하면서 상호를 에스티팜으로 변경했다.
주요 제품은 신약 원료의약품이며 세부적으로 RNA 치료제의 주원료인 올리고와 저분자 신약 CDMO 그리고 제네릭 CMO 사업, 자체신약 개발로 사업 영역을 나눌 수 있다.
2018년에는 올리고핵산치료제 전용 신공장을 반월캠퍼스에 준공해 글로벌 3위 수준의 올리고 생산능력을 갖췄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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