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원익홀딩스 주가가 상한가를 찍었다.
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88% 오른 4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정부의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 부양 정책의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원익홀딩스는 삼성이 지분을 보유한 저평가주로 자회사 지분 가치만 현 시총의 4배에 육박하고 있다.
이 회사의 경우 삼성전자가 지분 2.3%를 보유한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주 고객사로 두고 있다.
특히 자회사 원익아이피에스, 원익머트리얼즈, 원익큐앤씨 등 자회사 지분가치만 약 9500억원에 달한다.
이 회사는 PBR이 0.25배에 불과한 상황으로 저평가된 주식에 속하고 있다. 또 BPS(주당순자산가치)는 1만3900원, PBS(주가순자산비율)는 0.24에 불과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저PBR주 주가 부양 정책이 본격화 될 경우 재평가될 수 있는 주식에 속한다"고 말했다.
원익홀딩스는 반도체 장비 제조 및 판매를 목적으로 1991년 9월 27일 설립됐으며 1996년 9월 24일에 주식을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이 회사의 사업부문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필요한 원료 가스를 원하는 조건으로 공급하는 장치인 반도체 장비부문이 있다.
작년 5월 합병법인 ㈜원익피앤이가 피합병법인 ㈜테크랜드를 흡수합병했으며 작년 10월 ㈜티엘아이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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