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엔케이맥스 주가가 상한가를 쳤다.
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0.00% 오른 28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삐를 쥐고 있다. 최근 최대주주의 반대매매로 주가가 폭락하는 불운을 겪었지만 회사는 서둘러 SI(전략적투자자) 및 FI(재무적투자자)로부터 투자 유치를 마무리하고 경영 및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박상우 대표는 22년 동안 몸담아온 회사에서 최대주주 지위를 잃었지만 임기가 2026년 3월까지어서 회사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4일 이 회사는 장개시 후 거래량이 대량으로 실리며 15분만에 주가가 하한가까지 추락한 바 있다. 이후 주가는 7거래일동안 60%나 폭락했다.
이에 이 회사 관계자는 "박 대표가 사채를 빌리면서 담보로 제공한 주식이 지난달 24일 담보 비율 아래로 떨어지자 시장에 풀렸고 이에 주가가 하락하면서 증권사의 매도 상환을 요구해 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지분을 다시 확보를 하는 방안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케이맥스는 2002년 1월 14일 실험용시약 제조 및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 2015년 10월 23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2019년 엔케이맥스를 흡수합병하고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사업을 확보해 면역진단부터 면역치료까지 NK세포 중심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초로 전혈에서의 NK세포활성도를 측정할 수 있는 면역력 측정 키트를 개발했으며 2000개의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건강 검진과 환자 진단에 사용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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