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이마트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0.49% 오른 8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세는 대표적인 저PBR주인 이마트가 정부에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과 관련한 정책을 내놓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PBR은 회사가 가진 자산과 시가총액을 비교한 수치인데 PBR 1배 미만은 회사가 가진 자산보다 시장에서 인정받는 회사의 가치(시총)가 더 적다는 의미다. 이날 기준 이마트의 PBR은 0.21이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7일 PBR 1배 미만이 다수인 증시를 개조하기 위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밝히며 저PBR주가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마트는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 직수입 등 다양한 채널로 구매, 제조한 상품을 대형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비자를 직접 대면하거나 인터넷, 모바일 등의 매체를 통해 비대면 판매한다.
대형마트 및 창고형 할인매장 154개점, 슈퍼마켓 263개점, 편의점 6,761개점, 복합쇼핑몰 7개점과 온라인 쇼핑채널 등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공간 재구성과 상품구성 최적화를 통해 기존점 성장에 매진할 계획이며 신규 오픈 등을 통해 성장을 추진 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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