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롯데관광개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6분 현재 3.09% 오른 93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달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23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는 작년 7월에 기록한 직전 최대 순매출 200억9000만원을 경신한 것으로 작년 1월의 64억9300만원보다 267.3% 늘어난 것이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달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은 1208억2600만원으로 늘어났고 카지노 이용객 수는 2만6245명으로 집계됐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별도 기준 지난달 82억61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겨울 비수기를 지나 춘절 특수를 포함해 중국 단체관광객의 본격적인 방문이 시작되는 내달 성수기부터 더 강한 실적 랠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은 1971년도에 설립된 여행전문업체로 관광개발 및 국내외 여행알선업, 항공권 판매대행업, 전세 운수업을 주요 사업으로 해온 대한민국 대표 종합여행기업이다.
2020년 12월 18일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오픈하면서 당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호텔과 리테일까지 확장됐다.
현재는 2개 사업부(여행사업부, 재경부), 20개 팀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국 대리점 및 여행사들과의 업무 협력을 통한 판매망을 확보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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