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DL이앤씨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 현재 4.76% 내린 4만10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종목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내림세를 걷고 있다.
이는 증권가에서 목표가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태도를 바꿨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52주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이내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3312억원으로 전년보다 33.3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조9945억원으로 전년 대비 6.64% 증가했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목표가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은 ‘매도’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하고 나섰다.
주가 상승에 따라 목표주가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을 기존의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고 하나증권이 밝혔고 현대차증권도 실적 개선 전망, 주주환원 확대가 긍정적이라 전망했으나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상승여력이 축소하면서 투자의견을 ‘마켓퍼폼(시장수익률 중립)’으로 하향했다.
그러나 이번 실적발표 후 나온 주주환원정책와 함께 올해 실적이 개선됨에 따라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탈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DL이앤씨는 DL(구 대림산업주식회사)가 하는 사업 중 건설사업부문을 2021년 1월 4일 분할등기일 기준으로 인적분할됐으며 2021년 1월 25일자로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이 회사가 하는 사업은 주요 공사형태 및 용역 제공방식에 따라 사업을 토목, 주택, 플랜트, 발전·환경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이 회사에 포함된 연결대상종속기업은 DL건설, 오산랜드마크프로젝트, 인천도화1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7개의 해외 현지법인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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