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1.54% 오른 26만4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전방 업황이 어려운 가운데 신제품 양산에 대한 수율 개선 어려움 등으로 목표주가를 36만원에서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교보증권이 밝혔다. 단 1분기 양호한 실적 등을 바탕으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456억원, 영업적자 639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매출액 1조3000억원, 영업이익 252억원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이는 양극재 고객사 수요 둔화에 따른 N65 판매량 감소, N86 수율 부진으로 출하량이 부진했으며 메탈 가격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과 손실 확대, 재고평가 충당금 발생, 신제품 양산 안정화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 음극재 생산량 감소에 따른 제조단가 상승과 인조흑연 시제품 재고평가손실 반영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1분기엔 매출액 1조2142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으로 연간으로는 매출액 5조7754억원, 영업이익 1254억원을 전망했다.
가격하락과 전방수요 부진 영향이 지속 반영되면서 유럽 고객향 비중이 많고 미드니켈 특성을 갖는 N65 제품은 당분간 물량 감소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N86제품은 GM의 올해 20만~30만 대 판매량 전망에 따른 견조한 출하량 증가 등을 예상하면서도 인조흑연 제품의 높은 원재료 비용 등으로 마진 압박을 받을 것으로 봤다.
포스코퓨처엠의 주요 사업은 이차전지소재, 첨단화학소재, 산업기초소재로, 이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 탄소소재 원료와 제품, 내화물과 생석회 등을 제조, 판매한다.
포스코그룹 계열의 소재 전문회사로 2021년 약 1조 27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포스코 그룹의 리튬, 니켈 등 원료,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등 R&D 인프라,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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