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삼성물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 현재 5.00% 오른 14만4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오름세는 주주환원 강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 18일 11만5400원에서 단기 저점을 기록한 후 꾸준하게 오르고 있으며 이틀 연속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회사는 보통주 주당 2550원의 현금 배당과 약 1조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며 자사주 잔여 물량은 2025년, 2026년에 걸쳐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작년에 3개년 주주환원 정책으로 보유 자사주의 5년간 분할 소각과 보통주 기준 주당 2000원 이상, 관계사 배당수익의 60~70% 환원 계획을 공시했다.
올해 경영 전략은 사업 부문별 포트폴리오 확대와 수익성 강화라고 분석했다. 또 상사, 식음, 바이오 부문의 매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며 식음 부문은 급식 수요 증가와 전용 조리시설 구축 및 전략 차별화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봤다.
삼성물산은 1938년 설립됐으며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을 합병했다.
건설·상사·패션·리조트·급식·식자재유통·바이오 산업을 아우르는 Global Business Partner 및 Lifestyle Innovator로 더욱 성장해나가고 있다.
매출비중은 올해 3분기 기준 건설부문 46%, 상사부문 33%, 패션부문 4.7%, 리조트부문 1.8%, 급식·식자재유통 6.6%, 바이오부문 8.2%를 차지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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