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2분 현재 5.75% 내린 3만11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고객사향 D램 전환투자 장비가 예정대로 공급되고 있으며 기존 메모리 중심에서 비메모리로의 확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KB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983억원, 영업이익은 29% 하락한 199억원으로 컨센서스(매출액 830억원·영업익 210억원) 대비 매출은 상회, 영업이익은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이는 국내 고객사의 1a 나노미터(nm) 전환 투자향 장비 매출이 예상보다 빨리 인식돼 예상 매출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반도체 장비 매출은 4개 분기 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올해도 매 분기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의 성장으로 여러 종류의 반도체를 하나의 기판에 담고자 하는 이종 접합 기술(Chiplet)이 발전하고 있다며 이는 기판의 대형화를 야기했고 기존 기판이 기술적인 한계에 봉착해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은 글라스 기판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개발이 마무리되면 초도 물량에 대한 장비발주서(P/O)가 이르면 상반기, 늦어도 올 하반기에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존 메모리 장비보다 단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제 양산까지 이어진다면 주성엔지니어링의 실적 상향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신재생에너지, LED, OLED 제조장비의 제조 및 판매를 하고 있다.
종속회사를 통해 관련장비의 해외판매 및 서비스 업무 등을 수행하며 다수 공정 중에서도 증착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제조해 고객사에 주 납품하고 있다.
종속회사를 통해 위 제조장비의 부품 및 원자재 가공 제조, 관련 장비의 해외판매 및 서비스 업무 등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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