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국가스공사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76% 오른 2만6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목표주가는 4만6000원으로 39%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4분기 매출액은 11조원, 영업이익 2176억원, 당기순손실 311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이 전망된다.
그 이유로는 목표 판매량과 실적 괴리로 인한 운전자본 조정 영향 때문이다. 규제사업의 적정투자보수를 구성하는 요금기저가 감소해 국내 도매 가스 영업이익은 1424억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해외사업도 유가 하락, 정기보수, 생산량 정체로 감익이 불가피하다. 이외에 소송 등 기타비용을 보수적으로 반영했다.
올해 매출액 35조원, 영업이익 2조2000억원, 순이익 1조3000억원으로 정상화할 전망이다. 투자 보수율 상승,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요금 지원, 발전용 원료비 차익 정산, 소송 등)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해외 자원 개발도 정기보수 종료로 출하량이 회복되며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 미수금이 우려되나 발전용 미수금 감소로 영향 최소화가 추측된다.
한국가스공사는 1983년 8월 18일 설립돼 천연가스 도입 및 판매 기업이며 1999년 12월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해외에서 LNG를 도입해 국내의 발전사 및 도시가스사에 공급하며 해외에서 자원개발 및 LNG 생산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탄소중립 및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시대를 맞아 LNG 벙커링, 해외 Gas to Power, 냉열 등 신규 LNG 사업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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