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현재 8.84% 내린 12만3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작년 영업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장 마감 후 작년 연결 영업이익이 1520억원으로 전년보다 44.1%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더구나 중국 사업 손실의 영향으로 해외사업이 432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전년 대비 적자로 전환한 것으로 드러났다.
예전에 중국 성장기에 집중된 손익 구조가 긍정 요소였지만 중국에서의 점유율 하락을 경험한 이 회사는 중국 효율화, 비중국 진출 확대의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했다며 올해는 가시적 매출 회복 또는 재원 집행에 대한 결단을 통한 중국 안정화가 절실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6년 (주)아모레아모레퍼시픽그룹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화장품 제조 전문 기업으로 화장품의 제조 및 판매, 생활용품의 제조 및 판매,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를 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부문의 브랜드로는 설화수, 헤라 등이 있으며 Daily Beauty 사업부문은 려, 미쟝센, 해피바스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탄소중립위원회 운영, 폐기물 재활용 자원화 등 친환경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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