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비트컴퓨터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1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5.97% 오른 77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상승세는 정부가 디지털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조하며 비대면 진료를 법 개정을 통해서라도 확대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경기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 창업존에서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를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디지털이 우리 삶을 바꾸고 있지만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도 그만큼 빠른 속도로 등장하고 있다"며 "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여 국민의 자유와 후생 증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행정 영역에서 부처 간 벽을 허물고 흩어져 있는 정보와 데이터를 모아 ‘원스톱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비트컴퓨터는 원격진료시스템 공급 1위 업체로 비대면진료 대표 수혜주로 언급돼 왔으며 의료정보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성장성이 높은 분야인 '유헬스(U-health)' 시장 선점과 해외 공략에 나서고 있다.
비트컴퓨터는 1983년 8월 15일에 설립됐으며 1997년 7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3차 의료기관부터 2차, 1차 의료기관과 약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규모의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정보사업, 디지털헬스케어사업 및 IT교육사업을 하고 있다.
의료정보사업부문은 병원, 의원, 약국에 이르는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의료정보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는 사업으로 창업이래 시장점유율 1위를 줄곧 유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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