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HLB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7분 현재 10.62% 오른 6만9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전날 간암 신약 관련 가짜뉴스로 전장보다 3%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지만 장 마감 후 HLB가 공지사항을 통해 해명하면서 주가가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최근 간암 신약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기대감에 힘입어 지난 25~26일 2거래일간 29.61% 급등했다. 그후 29일에도 8%대 상승하다가 오후 들어 16%대 급락하며 결국 전 거래일보다 3.22% 내린 채 장을 마감했다.
전날 이 회사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장 중 발생한 주가 급락은 악성 루머와 가짜뉴스의 조직적 유포에 기인한다는 주주들의 제보가 있었다”며 “토론 게시판을 통해 조직적으로 ‘FDA가 신약 승인을 거절했다’는 내용의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등의 심각한 시장교란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고 악성 루머와 동시간대에 대규모 매도세가 결합한 정황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짜뉴스 배포 등으로 1조원 이상의 시가총액이 하락했으며 형사적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HLB와 Elevar(LSK Biopharma)는 다양한 신약개발 및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의약품 전문회사다.
이 회사의 복합소재사업부는 LifeBoat, 특수선박, GRP 파이프 및 조선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헬스케어사업부는 체외진단의료기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의약외품을 제조하는 사업부이며 ENG사업부는 LifeBoat & Davit, 특수선박 및 GRP·GRE PIPE를 제조, 판매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