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대유플러스 주가가 상한가를 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7분 현재 29.70% 오른 214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세는 기업 회생절차를 밟는 대유위니아 그룹의 중간지주사 대유플러스가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그룹 정상화 기대감에 대유에이텍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유플러스는 회생계획 인가 전 M&A 추진하고 매각주간사로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제한적 경쟁입찰 방식으로 조건부 인수계약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대유플러스는 앞서 작년 11월 8일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들은 경영 상황 악화와 대규모 임금 체불 등에 따라 법정관리 절차를 밟고 있다.
또한 골프장 등 자산 매각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잘 알려진 위니아도 최근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내고 M&A 진행을 위한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대유플러스와 연결종속회사의 주요 사업은 정보통신부문, 에너지사업부문, 소형가전제조 및 판매사업을 하는 가전사업부문, 자동차부품부문이 있다.
이 회사의 연결대상 종속회사인 대유글로벌은 자동차 알루미늄휠을 생산해 현대모비스, 현대자동차, 기아, 현대위아, 현대글로비스, 케이엠씨아이 등에 납품한다.
각 부문별 매출 구성은 정보통신부문이 3.75%, 에너지사업부문이 3.12%, 가전사업부문이 10.7%, 자동차부품부문이 82.43%로 구성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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