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주가가 상한가를 찍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2분 현재 29.84% 오른 359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그룹이 출범 첫해인 작년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그룹은 이웅렬 코오롱 명예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규호 사장이 이끄는 회사로 출범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1년만에 이같은 성적표를 받아든 게 상한가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이 그룹은 작년 매출 2조403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으며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이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분할 전 회사(코오롱글로벌)의 자동차 사업 부문이 인적 분할돼 신설된 법인이다.
이 회사는 수입 신차·인증 및 중고차·수입 오디오 판매와 자동차 정비 등 자동차 사업부문을 맡고 존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상사·스포츠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BMW, MINI 브랜드 수입자동차 판매·정비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코오롱모터스 주식회사' 를 분할해 신설 설립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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