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국내 이차전지 종목들이 30일 오랜만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간밤 미국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4% 넘게 상승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오전 9시 31분 현재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4.73% 오른 4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SDI는 1.98% 오른 38만6500원에 거래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1.72%)과 LG화학(2.94%)도 강세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도 에코프로가 3.07% 오른 53만7000원에, 에코프로비엠이 1.10% 상승한 22만9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테슬라가 간밤 뉴욕증시에서 상승 마감하자 전기차를 전방산업으로 삼는 이차전지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관련 특별한 재료는 없었으나 최근 작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주가가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