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씨젠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2.11% 오른 2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급등세는 이 회사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지난 24일 이 회사는 '질병 없는 세상'을 목표로 추진하는 기술 공유 사업을 위해 M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씨젠은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헬스케어팀과 협력해 신드로믹 정량 유전자 증폭 검사(PCR) 기술을 전 세계 기업들과 공유하고 향후 국제 컨소시엄 참여 기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차세대 PCR 데이터 관리·분석 등 공동 의료 혁신 연구를 위해 의료 부문에서도 미래 협업을 모색한다.
이 회사 천종윤 대표는 "MS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체계적인 기술 공유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씨젠은 인체 및 동식물에서 채취한 검체로부터 유전자 정보가 들어있는 DNA 및 RNA 분석을 통해 질환의 원인을 검출하는 분자진단사업을 핵심사업으로 한다.
기본적인 영업 경로는 국내외 협력 대리점 및 해외법인으로 이탈리아, 중동, 미국, 캐나다, 독일, 브라질, 멕시코등 에 현지 법인 및 지점을 설립해 지역적 접근 및 직접 관리를 강화했다.
총 124개 제품에 대해 전 세계 각국에서 인허가를 획득해 판매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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