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기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30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5.83% 오른 9만9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부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이에 증권사 대부분은 주주환원정책을 중심으로 이 회사를 분석했다. 배당은 순이익의 25% 수준이며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계획을 통해 주주환원정책을 다시 한번 확인됐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고 유안타증권이 밝혔다. SK증권도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같은 의견을 밝히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3만원을 제시했다.
EV 관점으로도 전기차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지만 EV3과 EV4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서는 앞선 증권사들과 같은 의견을 제시하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기아는 1999년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에 인수됐고 기아차판매, 아시아자동차, 기아대전판매, 아시아차판매 등 4개사를 통합했다.
국내(소하리, 화성, 광주, 위탁)와 미국, 슬로박, 멕시코,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모닝의 경우 동희오토 서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약 35% 내외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북중미 및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의 판매비중은 약 65% 수준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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