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EDGC 주가가 상한가를 찍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 현재 29.97% 오른 477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7·8회차 사모 전환사채(CB)에 대해 채권자와 채무조정을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EDGC는 7·8회차 CB 보유 잔액 268억원의 8%인 21억5000만원을 조기에 상환하고 7·8회차 채권자들은 보유 잔액의 50% 이상인 141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한다. 잔액 106억원은 조기상환 기한을 내년 1월로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채권자 합의를 통해 채무가 자본으로 전환되고 액면가 기준 160억원 이상의 부채는 감소하게 된다. 회사측은 그동안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현금 유동성 및 재무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DGC는 2013년 5월 6일에 설립됐으며 글로벌 바이오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으로 유전체기반 질병진단 및 개인별 유전적 특징 분석기술을 구현하고 있다.
유후, 나이스검사 등 유전체분석과 EDGC-SCAN 액체생검진단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2020년 9월 21일 이디지씨헬스케어(주)와의 흡수합병을 통해 체외진단 시약 및 체외진단장비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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