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태영건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7분 현재 5.65% 오른 2525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이 회사가 공사현장 체불 임금을 설 연휴 전에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공사현장 임금 체불 문제를 해소할 의지를 밝히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다.
이 회사는 이달 중 협력업체에 330억원의 공사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금 가용 범위 안에서 노무비 비중이 높은 공정이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두 차례에 걸쳐 현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임금체불 문제로 골조공정이 중단된 서울 중랑구 상봉동 청년주택현장 등 공사현장에 전날 53억원을 우선 지급했으며 오는 31일 277억원을 추가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태영건설과 계열회사는 건설사업부문, 레저사업부문, 임대사업부문, 기타사업부문에서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건설사업부문에는 토목환경, 플랜트, 건축, 주택건설 제품 및 서비스를, 레저사업부문에는 자동차 경주장, 호텔, 콘도, 카트 경기장 서비스를 한다.
임대 사업부문에는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있으며 기타 사업부문에서는 자산관리 및 운영 등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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