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비올의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42% 내린 80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올해도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 619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KB증권이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330억원을 올리면서 이익률 53%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작년에도 전년보다 늘어난 매출액을 올리며 실적 상승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비올은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 310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연간 매출액 311억원에 근접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도 연간 129억원을 이미 3분기 만에 훌쩍 뛰어넘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률은 53%에 달했다.
올해 주력 고주파 피부미용 의료기기인 '실펌엑스'가 브라질, 중국 등지에서 인증을 받은 뒤 현지 판매가 활발히 이뤄질 것이며 여기에 '듀오타이트', '셀리뉴' 등 초음파(하이푸) 피부미용 의료기기 출시 등 호재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올의 주요 매출 품목은 고주파에너지 기반의 피부미용의료기기다.
이 회사는 2010년 Scarlet을 개발 및 출시했고 아시아 및 중동 지역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전시회참여 및 투자를 실행했다.
이 회사의 매출구성은 의료기기 장비 약 69.40%, 의료기기 소모품 약 29.46%, 기타 약 1.03%, 개인용 미용기기 약 0.11%로 이뤄져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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