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한솔제지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36% 오른 1만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올해 인쇄용지와 특수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흥국증권이 전망했다.
작년에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올해는 주력사업인 제지부문의 실적 턴어라운드로 연결 영업이익은 큰 폭의 증가가 가능할 것이며 인쇄용지(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한 수익성 향상), 특수지(마진 높은 라벨지 위주로 제품믹스 전환에 따른 수익성 제고) 등으로 두 부문이 연결 영업이익 증가를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고전하고 있는 산업용지의 경우도 수익성이 다소 개선될 것이며 경쟁사 대부분이 영업손실을 기록하고 있어 출혈경쟁 상황은 해소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올해 연간 연결기준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이익 103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3% 감소, 119.1%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솔제지는 한솔홀딩스(구 한솔제지) 제지사업부문을 이어받아 분할 후 산업용지, 인쇄용지, 특수지 사업부문의 제조 및 판매 등 제지 고유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감열지 시장 수요의 약 85~90%를 공급하고 있으며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유럽, 남미 등 다양한 지역에 감열지를 수출하고 있다.
2022년 1월 성우엔비테크를 인수해 종속회사로 편입했으며 2022년 4월 (구)한솔이엠이와 합병을 통해 문경에스코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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