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고려아연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2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33% 오른 46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올해 증익 사이클에 들어서 실적이 개선되고 주주 환원 금액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SK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 주가는 60만원을 각각 신규 제시했다.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10조4368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6780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 하향 및 연간 기준 메탈 가격 하락이 우려되지만 개별 고려아연의 연과 동 그리고 호주 자회사인 SMC(썬메탈) 아연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작년 대비 소폭 개선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에도 생산량 증가 및 이차전지 소재 본격 상업 생산으로 인한 자회사 적자 축소 영향으로 증익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방 수요 부진으로 전반적인 철강·비철 업종의 이익 모멘텀(상승 여력)이 약해지는 상황에서 증익 사이클 진입은 이 회사의 업종 내 시장수익률 상회(아웃퍼폼)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봤다.
고려아연은 1974년 설립됐으며 비철금속제련회사로서 아연과 연의 생산 및 판매를 주업종으로 하고 있다.
기타 금, 은, 동, 황산 등은 아연과 연의 제련과정에서 회수하는 유가금속과 부산물의 일종으로 생산하고 있다.
금속 및 제품의 통합 생산 공정을 통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최종 발생되는 잔여물 또한 clean slag로 방출해 골재로 판매하는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해 친환경 제련소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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