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SK하이닉스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0.44% 내린 13만6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하면서 올해도 D램 출하량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증권가는 일제히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35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하면서 최근 상향 조정되던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스마트폰 고객사들이 재고 수준이 낮아지면서 재고 축적을 진행한 가운데 가격 상승을 기반으로 D램의 이익 규모가 확대됐고 낸드도 경쟁사 대비 40%가량 높은 가격 상승을 통해 유의미한 적자 축소를 달성했다고 하나증권이 분석했다.
올해 D램 출하량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8000원에서 1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2분기부터 HBM(고대역폭 메모리) 증설 분이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D램 출하가 증가해 가파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4조900억원으로 2018년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글로벌 제약사인 화이자, Teva 등을 포함해 110여개 국가에서 30개 파트너와 판매 및 유통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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