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제일기획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00% 오른 1만883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경기침체로 기업들의 마케팅 비용 감축 기조를 반영해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한화투자증권이 밝혔다.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매수(Buy)’ 의견을 유지했다.
4분기에는 성수기인데도 경기침체와 업황 둔화 국면이 이어지면서 광고주의 마케팅 비용 효율화 기조가 지속됐다며 매출 총이익이 0.2% 성장하고 영업이익이 8.6% 증가하는 등 선방한 실적을 발표하겠지만 이는 기존의 낮아진 실적 전망치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신흥 시장과 디지털 부문에서 삼성그룹 이외의 비계열 물량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7~9월 파리올림픽 관련 마케팅도 해외 실적에 기여할 것이며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가능성은 높다고 봤다.
단기적인 주가 모멘텀은 낮지만 업황이 개선되면 동종 업계 내에서 가장 탄력적인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제일기획은 광고업 등을 할 목적으로 1973년 1월 17일에 설립됐으며 1998년 3월 3일자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됐다.
광고주의 니즈에 적합한 Strategy, Creative, Media, Digital, Experiential 등 최적의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영업수익은 매체집행과 광고물 제작으로 구분되며 매체사업은 전파매체(TV, 라디오), 인쇄매체(신문, 잡지), 온라인, 케이블 TV, DMB 등으로 구분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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