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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디스플레이’ 선도하는 삼성·LG, 불황 헤치고 '파인플레이' 할까

지난 / 기사승인 : 2024-01-26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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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저가 디스플레이 공략에 ‘K-디스플레이’ 불황기 맞아
삼성 디스플레이, LCD 철수 후 주력 제품군 체질 개선 이뤄
LG 디스플레이, 1조4320억원 유상증자로 신사업 발판 마련
중소형 OLED, 폴더블, 모빌리티 등 미래 트렌드에 집중 투자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이 '삼성 퍼스트 룩 2024'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CWN 지난 기자] 한때 수출 주력산업이었던 ‘K-디스플레이’가 불황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끄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각자만의 방식으로 침체기를 벗어나려고 한다. 이들은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디스플레이업계는 중국의 저가 제품 공세와 글로벌 수요 감소 등으로 장기 부진에 빠져 있다. 그나마 올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 삼성, LCD 철수 후 OLED 집중하며 체질 개선

삼성디스플레이는 침체기 속에서도 트렌트 변화에 빠르게 대처했다. 업황이 나빠지기 시작하면서 액정표시장치(LCD) 생산량을 줄이며 대응했고, 2021년에는 완전히 철수하면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주력 제품군을 바꾼 효과는 최근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가 사업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증권가에선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은 2조원대로 추정된다.

실적 개선에는 LCD를 포기한 결정이 주요했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의 주력 제품군은 중소형 OLED로 자리 잡았다. 중소형 OLED는 지난해 애플의 아이폰15 패널 공급을 통해 더욱 탄력을 받았다.

미래 트렌드 변화에도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폴더블 스마트폰이 인기를 끌고 관련 신제품이 출시되면서, 스마트폰용 폴더블 OLED 출하량도 늘어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플립·폴드, 노트북 등 폴더블 기기를 통해 수요는 점차 증가돼 왔다.

차량용 디스플레이도 비중을 늘리고 있다. 최근 모빌리티 시장에서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를 선호하면서 매출도 상승하고 있다. 올해 CES 2024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차량용 OLED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기술력을 자랑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신제품 이미지. 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 신제품 이미지. 사진=LG디스플레이

◇ LG, 유상증자 통해 기술투자·재무건전성 확보 나서

LG디스플레이는 상대적으로 상황이 안 좋다. 지난 7분기 동안 적자를 기록하면서 침체기를 견뎌야 했다. 그나마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317억원 흑자를 기록하면서 실적 개선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도 OLED를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모바일 고객사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들을 상대로 하는 중소형 OLED에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애플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맥스 2종에 OLED 패널을 납품했다.

올해 LG디스플레이는 대형, IT, 모바일 및 차량용 등 OLED 패널 사업 전반에 출하량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1분기부터 이어질 애플 아이패드용 OLED 패널 사업을 시작으로 태블릿PC에 비중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 될 전망이다.

LG디스플레이는 유상증자를 통해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조달 예정 자금 규모는 1차 발행가액 기준 약 1조4320억원이다. 이를 기반으로 중소형 OLED 부문 기술투자와 재무안정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은 CES 2024에서 “재무적 건전성을 확보한 다음에 흑자 전환이 될 것이기 때문에 계속 열심히 할 것”이라며 “품질, 원가, 생산 등 기본적인 경쟁력을 다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CWN 지난 기자
qaz@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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