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카나리아바이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 현재 3.70% 내린 1511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 임상 3상 중단 권고를 받으면서 핵심 파이프라인 상용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 회사는 임상 3상 중단 권고에 대해 이의 제기를 모색하고 임상 3상 재추진 등을 추진한다는 입장인데 이도 쉽지 않다. 여기에 최대주주인 카나리아바이오엠은 K-OTC에서 사실상 상장폐지를 앞두고 있어 기업 운명의 기로에 놓여있다.
이 회사는 DSMB 임상 중단 권고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오레보고맙 임상 3상 성공을 자신하며 마케팅 등 직접 상업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회사 측에 따르면 오레고보맙은 임상 2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이 42개월까지 확인돼 30개월에 불과한 표준치료법 대비 월등한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카나리아바이오는 주요 사업으로 바이오사업 및 사료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가 추진하는 바이오생명공학 사업은 난소암, 췌장암 및 전이성 유방암 관련 면역항암치료제 관련 연구자산, FDA 임상 스폰서십자격 및 특허권 등의 지적 자산을 토대로 면역항암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배합사료 제조판매업을 주업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그 중 주요 판매 제품은 양계사료와 양돈사료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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