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GS건설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분 현재 0.42% 오른 1만4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순차입금 규모 등이 상대적으로 큰 가운데 작년 4분기와 올해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내렸다고 KB증권이 밝혔다.
작년 3분기 기준 미착공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는 1조6000억원, 순차입금은 2조1000억원으로 타사보다 상대적으로 크다며 재무 구조 악화와 주택 시장 업황 악화 등이 위험 요소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한 작년 7월 검단 아파트 재시공 결정에 따라 주가가 폭락한 가운데 주가의 의미 있는 반등을 위해서는 이들 우려가 빠르게 축소되는 게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9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재무구조에 대한 우려가 축소된다면 시장의 관심은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할 회사의 실적 개선에 보다 집중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GS건설과 연결회사는 건축주택부문, 신사업부문, 플랜트부문, 인프라부문, ECO사업부문 총 5개의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사무용 빌딩, 생산 시설, 주거 시설, 정유, 석유화학 및 환경 등에 사용되는 설비 등을 건설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하는 사업으로는 건설업,부가통신업, 건설용역업, 서비스업, 임대업 등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