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동아에스티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13% 내린 6만8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685억원,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컨센서스 매출액 1664억원, 영업이익 35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하나증권이 전망했다.
실적 둔화 원인은 박카스 수출 매출 둔화와 R&D 비용 증가에 따른 전반적인 판관비 증가다. 품목별로는 박카스 178억원, 그로트로핀 259억원, 슈가논 패밀리 7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동아에스티의 별도기준 올해 매출액은 6468억원, 영업이익은 334억원으로 내다봤다. 박카스 수출 부진에도 그로트로핀, 슈가논의 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 그로트로핀의 매출액은 1094억원으로 추정했다. 주 1회 제형인 화이자의 엔젤라가 작년 하반기 국내에 출시되며 경쟁에 대한 우려가 대두되고 있으나 매일 투여 제형은 투여 시간을 조정할 수 있고 투여 시 통증이 적다는 강점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동아에스티는 구 동아제약에서 인적분할해 2013년 3월 1일에 설립된 신설법인으로 2013년 3월 4일에 등기됐으며 주권은 2013년 4월 8일에 재상장됐다.
자가개발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제네릭, 도입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으며 다수의 블록버스터 제품을 바탕으로 시장지배력을 강화했다.
의료 서비스 기대치 상승에 부응하는 의약품 연구개발 활성화 등으로 인해 국내 제약산업의 계속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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