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대한전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7분 현재 15.09% 오른 1만129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 역대급 실적을 발표하고 해저케이블 사업에 1조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을 통해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또한 "수주·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미, 중동 등에 전력케이블 생산공장 인수 및 건설을 검토 진행 중이며 투자 예상금액은 약 500억원 수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장조장, 고중량 해저케이블을 생산 후 포설선에 바로 선적할 수 있도록 해저케이블 1공장은 충남 당진에 건설중이며 2공장은 조건에 맞는 부지를 검토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초고압케이블 등의 전력선과 소재, 통신케이블 등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각종 전선 관련 공사를 진행하는 종합 전선회사다.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압케이블 기술과 베트남, 남아공, 사우디의 해외 생산거점을 바탕으로 미국, 유럽, 중동 등 해외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공공업체 및 민수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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