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현대건설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분 현재 1.09% 내린 3만1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는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못미치면서 이날 장중 한때 52주 신저가까지 떨어졌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5% 증가했다.
증권가는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줄줄이 내렸다.
당분간 주택 부문에서의 원가 부담으로 이 회사의 수익성 저조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NH투자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현대건설의 영업이익은 주택 부문의 더딘 원가율 개선, 해외 건축 현장 소송 관련 비용 발생으로 시장 예상치를 22% 하회했다며 추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이슈 등으로 건설 업황 둔화에 대한 우려 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내린다고 미래에셋증권이 전했다.
현대건설은 1950년 토목과 건축공사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22년 시공능력평가 2위의 종합건설회사다.
주요사업 부문은 터널, 교량, 도로공사, 택지조성, 철구조물 제작 및 설치 등의 토목 부문과 공공건축물 및 초고층빌딩,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건축·주택 부문, 석유화학·담수·신산업 플랜트, 송변전 전기공사, 원자력·태양광·풍력발전 등을 담당하는 플랜트 부문, 부동산개발, 축산업, 휴양콘도운영 등의 기타 부문으로 나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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