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넷마블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9분 현재 0.18% 오른 5만7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단기적으로 주가 상승 여지가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고 SK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5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관측된다. 7분기 연속 적자에선 벗어났으나 시장 눈높이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기존 게임 매출 감소로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5.6%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신작 출시가 많지만 흥행 지속성이 떨어지고 자체 지식재산(IP) 기반 신작이 적어 지급수수료가 증가하고 있어 이익률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이며 차입금 영향으로 재무적 부담도 상당해 재무 구조 개선 또한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주가는 당분간 신작 관련 뉴스 및 흥행도에 따라 등락할 수 있으나 추세적인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실적 회복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넷마블의 연결실체는 모바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하며 넷마블㈜는 게임 개발 자회사가 개발한 게임 등을 퍼블리싱하는 사업을 전문적으로 한다.
이 회사의 연결실체가 개발해 공급하는 게임의 주요 라인업으로는 '모두의마블', '스톤에이지 월드' ,'세븐나이츠', '몬스터길들이기' 등이 있다.
MMORPG부터 캐쥬얼 장르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으며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등 마켓에서 높은 순위를 보이는 게임을 다수 보유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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