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SK오션플랜트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36%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112억원, 9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존 추정치 153억원 대비 하회할 것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이 예상했다.
그 이유로는 해상풍력 일부 프로젝트 매출 인식이 지난 연말에서 연초로 이연 되고 판관비단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만 민진당 집권 지속으로 해상풍력 기존 계획이 재가동 됐다. 하이롱 추가 물량과 라운드3.1 프로젝트 수주가 예상된다.
대만 BlueFloat, Huan Ya 등 부유식 해상풍력 프로젝트 환경평가 통과로 이 회사의 신야드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커졌다.
한국 해상풍력 시장도 지난 연말 낙찰된 1.4GW 중 신한우이 프로젝트향 하부구조물 공급업체 선정이 유력하다.
올해 국내 해상풍력 입찰에 울산 부유식 단지가 참여해서 낙찰 받으면 전용 야드 확보 이슈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SK오션플랜트가 작년부터 건설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전용 야드의 가치는 주가에 미반영된 상태다.
SK오션플랜트는 1996년 설립돼 플랜트사업, 특수선사업, 후육강관사업, 조선사업, 선박수리개조사업의 5대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플랜트 산업은 크게 육상플랜트와 해상플랜트로 구분되며 특수선 사업부문은 방위산업과 관공선으로 이뤄져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발전설비 하부 구조물(Jacket, 대만향)을 성공적으로 제작·인도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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