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아이티엠반도체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24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09% 내린 2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2차전지 보호회로, 전자담배 OEM 사업을 한다. 3분기 기준 매출비중 보호회로 72.3%, 전자담배 16.4% 기타(배터리팩, PCM, 센서 등) 11.3%로 구성됐다.
2019년 영업이익 53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뒤 2020년 254 억원, 2021년 54억원, 2022년 -16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IT 업황부진 및 2021~2022년 Capa 확대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됐다. 다만 2019년 매출액 3977억원에서 2022년 6335억원으로 확대되며 제품 다각화에 근거한 외형성장을 기록했다.
충분한 캐파가 있는 부분은 업황 회복기에 레버리지 요인으로 작용 가능하다. 작년 적자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수익성이 높은 전자담배 부문 매출 확대에 따른 적자 축소가 기대된다. 올해 IT 업황회복과 전자담배 완제품 생산 본격화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아이티엠반도체는 2차전지의 과충전과 과방전을 방지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도록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2차전지 보호회로 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 소형 IT 시장 내에서 다양한 고객사와 제품군에 적용되고 있으며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POC와 PMP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장했다.
전자담배 카트리지 및 전자담배 기기(릴 하이브리드 Ez)를 양산해 KT&G에 공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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