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루닛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6분 현재 4.90% 오른 7만2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루닛은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국내 중소중견기업 최초로 준회원 자격을 얻어 참석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참석이다.
이 회사는 작년 11월 WEF의 준회원으로 승급했다. 국내 중소중견기업은 물론 WEF 내 1000여개 회원사 중 의료 인공지능(AI) 기업으로는 처음이다. 준회원 승급으로 WEF에 영구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서범석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WEF에서도 주요 글로벌 제약사 최고경영책임자(CEO)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의 깊이를 더했다. 또 글로벌 의료기기 파트너사 대표들과 현재 진행 중인 파트너십에서 더욱 확장된 협업 논의를 이어갔다.
서 대표는 “새해를 맞아 JPMHC와 WEF 등 미국과 유럽에서 열린 세계 최정상급 연례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탄탄히 하고 있다”며 “이 같은 글로벌 행보는 루닛이 올해 추진하고자 하는 해외 사업에 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루닛의 상호는 설립시 클디였으며 2015년 10월 20일 상호를 현재의 루닛으로 변경했다.
이 회사는 현재 딥러닝 기술을 통해 인간의 시각적 한계를 보완하는 판독 보조(AI-assisted detection) 솔루션을 개발해 상용화했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로는 암 진단 관련 영상 판독 보조 솔루션인 Lunit INSIGHT와 암 치료 관련 이미징 바이오마커 솔루션인 Lunit SCOPE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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