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퓨처엠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4분 현재 1.71% 오른 26만7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유럽향 물량 부진과 양극재 기대치 하회 때문에 목표주가를 기존 43만원에서 38만원으로 낮췄다고 신영증권이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4분기 매출액은 1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316억원)를 76% 밑돌 전망이며 그중 양극재 부문은 매출액 8302억원, 영업이익 -166억원으로 적자 전환을 예상했다.
또한 4분기 탄산리튬 평균 가격은 3분기 대비 약 45% 하락한 여파에 따라 4분기 양극재 판가가 약 10% 하락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극재 판매량 측면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유럽향 N65 양극재 물량이 부진했지만 미국향 N86 제품 판매 증가로 출하량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에 그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단결정 양극재 수율 이슈가 4분기에도 지속돼 재작업 비용 반영이 예상되며 리튬 가격 약세에 따른 재고 평가 손실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포스코퓨처엠의 주요 사업은 이차전지소재, 첨단화학소재, 산업기초소재로, 이차전지용 양극재와 음극재, 탄소소재 원료와 제품, 내화물과 생석회 등을 제조, 판매한다.
포스코그룹 계열의 소재 전문회사로 2021년 약 1조 2700억원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규모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이차전지소재 분야에서 포스코 그룹의 리튬, 니켈 등 원료, 이차전지소재연구센터 등 R&D 인프라, 글로벌 마케팅 네트워크를 연계해 사업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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