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HLB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2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4.03% 오른 4만7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HLB는 지난 18일부터 3일간 개최된 미국암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약물 유발 간독성(DIH)이 있는 환자나 간기능이 저하된 환자에서도 높은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를 한 엘레바 메디컬 부문 총괄인 나탈리아 라파엘 박사는 “기존 간기능을 측정하는 가장 보편화된 지표에는 ‘차일드 퓨(Child-pugh, CP)’ 점수 체계가 있다”며 “그리나 간성뇌증이나 복수의 양 등에 대한 주관적 지표가 포함돼 있어 질병의 심각성에 대한 차별성을 제공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경우 CP등급 기준으로 CP-A5, CP-A6 등급의 환자에서 mOS가 각각 23.9개월, 22.0개월로 일관된 치료효과를 나타냈다.
대조군인 소라페닙의 경우 CP-A5에서 15.8개월, CP-A6에서 9.2개월로 간기능이 악화된 환자에서는 약효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HLB와 Elevar(LSK Biopharma)는 다양한 신약개발 및 임상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의약품 전문회사다.
이 회사의 복합소재사업부는 LifeBoat, 특수선박, GRP 파이프 및 조선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헬스케어사업부는 체외진단의료기기 등을 제조, 판매하는 체외진단 의료기기 및 의약외품을 제조하는 사업부이며 ENG사업부는 LifeBoat & Davit, 특수선박 및 GRP·GRE PIPE를 제조, 판매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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